유도 전동기란?

유도 전동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유도 전동기

유도전동기는 회전자 부분에 인가되는 교류 전류로 인해 발생하는 자기장의 상호작용으로 회전하게 되는 전기 모터입니다.

유도전동기는 회전자 부분과 고정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회전자 부분에는 자성이 발생하는 인덕터 코일이 감겨 있습니다. 반면 고정자 부분에는 회전자 부분을 돌리기 위한 자기장을 만들어주는 고정자 코일이 감겨 있습니다.

유도전동기의 기동방식

유도전동기의 기동 방식은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단상 유도전동기

단상 유도전동기의 경우에 사용되는 자가 기동 방식(Self-starting)입니다. 이 방식은 회전자 부분에 두 개의 인덕터 코일이 있으며, 이를 통해 회전자 부분에서 자기장을 생성합니다. 그리고 이 자기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회전자 부분의 회전이 시작됩니다. 이 방식은 단상 유도전동기의 경우에만 사용 가능합니다.

삼상 유도전동기

삼상 유도전동기의 경우에 사용되는 외부 기동 방식(External starting)입니다. 이 방식은 회전자 부분에 인가되는 전류를 인덕터 코일에서 만들어지는 자기장에 의해 회전자 부분이 회전하도록 유도합니다. 이 방식은 삼상 유도전동기에서 주로 사용되며, 별도의 기동장치를 필요로 합니다.

 

이외에도 유도전동기는 용도에 따라 여러 가지 기동 방식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유압기, 압축기, 금속 가공기 등에서는 인버터를 사용하여 유도전동기를 기동시키는 방식이 주로 사용됩니다.

 

삼상 유도전동기의 기동방식

•  스타 연결(Star Connection) 기동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각각의 회전자 단자에 세 개의 교류 전원을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이 때, 세 개의 전원은 삼각형으로 연결된 고정자 코일에 인가됩니다. 스타 연결 기동 방식은 인버터나 스타터 등의 별도의 기동장치 없이 자체적으로 기동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기동시 회전자에 큰 전류가 흐르기 때문에 기동 시 상당한 전력 소비가 발생하고, 회전자의 초기 회전력이 낮아져 기동 후에도 진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삼각 연결(Delta Connection) 기동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인버터나 스타터 등의 별도의 기동장치를 사용하여 기동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스타 연결 기동 방식과는 달리 기동 시에 전류가 크게 흐르지 않아서 전력 소비가 적고, 초기 회전력이 높아서 진동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별도의 기동장치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설치 비용이 높아집니다.

두 가지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으며, 삼상 유도전동기의 용도와 상황에 따라 적절한 기동 방식을 선택하여 사용해야 합니다.